'로마는 목욕문화의 발달로 인해 망했다'라는 말이 있다.
고온다습한 지방에는 인간의 생활이 불편하여, 목욕(또는 샤워)를 자주 할 수 밖에 없어서
목욕문화가 많이 발달 되어 있다.
우리나라처럼 습기가 그다지 많지 않은 지역에서는 목욕문화가 발달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는 추운 겨울을 한 계절 보내고도 한번도 목욕을 하지 않고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한적한 들판이나 야산에 올라가 옷을 훌렁 벗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살갗에 붙어 있는 허연 때를 옷으로 떨어내고
옷에 뭍었던 묵은 때도 함께 훌훌 털어버리곤 했던 거다.
이것이 한국인의 삶(생활) 이었다.
그 때는 지금처럼 먼지가 많을 이유도 없었고, 공해가 많을 이유도 없었기에 가능했다.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 잠시라도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온갖 공해 물질(보이든 안 보이든)에 쩔어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어느덧 우리에게도 목욕 문화라는 새로운 풍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위에서 주거하는 동남아의 몇몇 족속들은 물위에서 살면 눅눅하고 습해서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지면의 열기도 없고 통풍이 잘 되므로
오히려 시원하다고 한다. 나름대로의 또다른 문제는 있겠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은 화산지대가 많아 온천이 잘 발달되어 있고 토지는 비옥하지도 않아
야채에는 식물성섬유의 함유량이 한국에 비해 매우 적다. 그래서 맛이 덜하다.
습한 나라이므로 온 국민이 매일 목욕을 한다고 생각 하면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목욕은 아니지만,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목욕(목욕통에 들어가 땀만 씻어내듯)을 한다.
온천과 목욕문화가 어우러져 입욕제도 잘 발달되어 있다.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물론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것들도 많다.
어느 제약회사에서 입욕제를 생산하여 팔다가, 제품의 품질이 일본의 좋은 입욕제만
같지 못하여 제품생산을 중단하고 일본입욕제를 구매하여 판매하고 있다.
위의 사진의 물건이다.
우리나라도 입욕 문화 라고 할 만큼 된 것일까 ?
하긴 곧잘 팔리고 있으니까요...
물에 넣으면 거품이 나는 탄산허브 입욕제(4가지 향)
집안의 욕조(약200리터용)에 위의 제품 1봉지를 넣어서 입욕하면,
색깔과 향이 그윽하여 극히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는 것이다.
하루의, 그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다.
젝심상사 전화 ; 02-899-2445, 011-902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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